가레스 베일, 레알마드리드 결승행 이끌까?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3시 45분 레알마드리드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뮌헨과 결승 티켓을 놓고 4강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두었다.

 

반면 레알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3위를 기록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보다 한경기 덜 치르긴 했지만 아틀레티코와 승점 차이가 6점인 점을 감안한다면 리그우승은 아직 진행중이라고 볼 수 있다.

 

베일과 호날두는 각각 독감과 부상으로 뮌헨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결국 뮌헨전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베일과 호날두의 출격이 확실해 지면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펼처진 엘클라시코(코파델레이 결승)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기 떄문이다.

[이미지출처 :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호날두는 명단에서 제외 되 경기를 직접 뛰지 않았지만 트레블 달성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베일은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를 격파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뮌헨과의 4강전에서 승점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이 후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을 결정한 뒤 "분데스리가는 이미 끝났으며, 챔스와 DFB 포칼컵에 집중하겠다"는 발언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쳤을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와 홈 이점을 생각해본다면 레알마드리드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독일리그 깡패 뮌헨의 전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상승세인 레알마드리드와 뮌헨의 만남. 그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활약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