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벨기에 4강 진출티켓은 누구에게?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1시, 또 다른 빅매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vs벨기에, 벨기에vs아르헨티나의 8강 경기죠.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해있던 벨기에는 미국을 2:1로 물리치며 8강행에 올랐습니다. 제2의 드록바라고 불리는 루카쿠를 중심으로 아자르, 펠라이니, 콤파니, 쿠르투아등 정상급 선수들을 주축으로 아르헨티나 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1:0으로 물리치며 8강행에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즌 말미 폼이 좋지 않았던 메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4골을 넣으며 득점순위 3위에 랭크해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6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8강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월드컵을 마감하였으며,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로 인해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태에서 메시, 뮐러, 반페르시가 골든슈 수상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로드리게스가 골든슈를 받을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제축구연맹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28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28년만에 4강 진출을 꿈꾸는 벨기에의 만남.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디마리아를 주축으로 벨기에의 수문장 쿠르투와의 골문을 흔들어야 하며 벨기에는 신예 공격수 루카쿠와 아자르가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릴 것입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16강에서 연장 접전까지 가는 질긴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승부는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냐 새롭게 떠오른 유럽의 강호 벨기에냐,, 승부의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저는 아르헨티나가 2:1 혹은 3:1로 벨기에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이유는 아직 벨기에가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남미에서 개최되어 아르헨티나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뒷받침 되어 예상 외로 벨기에가 밀리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더운 여름밤, 늦은 새벽이지만 맥주와 치킨을 시켜 꼭 봐야겠습니다